= 일상 =
2017년 <Km X 100>(키로당백) 정산
Km X 100
키로당백은 제가 2016년 10월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마음먹게 된 기부 라이딩 프로젝트 입니다. 자전거를 더 열심히 타고 싶기도 했었고, 뭔가 계기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내가 이렇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게 큰 행복이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느끼는 행복함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냈던 것이 1km 달릴 때마다 100원씩 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10km 를 달리면 1,000원이 되고, 100km를 달리면 1만원을 기부하게 되는거였죠. 제 목표는 10,000km 였습니다. 즉 100만원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자전거를 열심히 타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되면 될 수록 행복한 것이고, 그 만큼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으니 이 또한 행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ㅋ
http://bluedesi.blog.me/220902101637
2016년에는 고작 2,601km 를 달렸습니다. 1만 키로를 목표로 했던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더군요 ㅋ ;;; 그래도 기부 실천은 잊지 않고 했습니다. 2017년에는 더 열심히 달려야지 마음을 먹었지만,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적은... 2,108km 네요;;; ㅎㅎㅎ 올해는 사실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정비 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져서 ㅜㅜ 하반기에는 정비만 배우러 다녔거든요..;;; 열심히 타야;;; 기부도 더 많이 할텐데 ㅜㅜ 아쉽습니다. 2018년에는 정말 열심히 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기부인증 합니다. 올해 55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2,100km 달렸기 때문에 21만원을 내야 하지만 마음만은 5,500km 를 달렸기 때문에 ㅋ 많이 낸 걸로.... ㅎㅎ 사실 이런거 이렇게 적는 것도 낯간지러운 일이긴 한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 약속이니까 쉽게 잊지 않으려고 적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행복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조금씩 나눌 수 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2018년에는 작년 보다 더 많이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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