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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영화를 선택하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도 관객의 몫이겠지
하고싶은 말은, 내 잘못이라는 거
내가 왜 하필 이 영화를 선택했을까
오로지 이 배우만 보고 가는 영화
조정석 이라는 배우가 없었으면 쫄딱 망했을 것 같은 영화
전혀 세련되지 않은 영화라서 거부감이 들었다.
시나리오, 연출 등등 대부분이 낯간지럽다.
유치하고 촌스러운 영화
가볍다 못해 어디 날아갈 것 같은.. 그런 느낌
1998년도에 나왔던 안재욱 배우의 여장남자 영화 <찜>
그 당시에는 신선한 컨셉이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로맨틱코미디? 코미디? 왜 이리 가벼워졌니?
안그래도 극장 어려운데, 발길 더 떨어질라
차라리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 그랬어
<너의 이름은> 처럼 말야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는데
참을 수 없게 더 가벼워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
개연성은 어디 갔다 줘버렸니
아, 조정석 배우가 여장하니, 최강희 배우가 생각났음.
나만 그래?
암튼,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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