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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부탁해

후지 자리 / 스램 블리딩 / 스렘 레드 22 / 잭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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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 블리딩 작업 이야기

 

 

시마노 보다 좀 더 손이 많이 가는 스램 블리딩

시마노 블리딩이 간편한 편의점 도시락 같다면, 스램 블리딩은 집에서 밥 차려 먹는 느낌

 

 

 

미캐닉의 일은 반은 사람이 하고 반은 공구가 한다.. ㅋ

블리딩 때 필요한 블리딩 킷 구매 완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잭와이어 브랜드

 

 

 

 

주사기 2개를 이용한 블리딩

시마노와 다르게 도트 오일이 들어간다.

 

 

 

블리딩을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휠을 빼낸 후 작업해야 한다.

로터에 오일이라도 묻으면, 그 로터에서 패드로 오일이 묻어날테고, 그럼 패드여 안녕.

 

 

 

우선 첫번째로 해야할 것이 패드를 빼내는 일

작업 중에 오일이 튈 수도 있으니 작은 지퍼백 같은 곳에 넣어두면 안전하다.

 

 

 

빼낸 부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

 

 

 

블리딩 블럭, 혹여 브레이크 레버가 눌러져서 피스톤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준다.

블리딩 할 때 필수템

 

 

 

주사기 두개 준비

하나는 캘리퍼로 하나는 레버에 장착된다.

 

 

블리딩 킷에 피니시라인의 도트 오일이 들어있었지만,

난 이미 아비드의 오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 그것을 사용하기로 결정

 

 

 

오일에는 이렇게 기포가 많이 들어있다.

블리딩의 성공 여부는 이 기포를 얼마나 많이 제거를 해주었냐에 달렸다.

 

 

 

 

튜브를 잠근 채로 주사기를 당겼다가 놓았다가 하면

그 안의 기포가 주입구로 많이 차오른다.

그때 공기를 빼내면 된다.

 

 

기포를 빼어낸 두개의 주사기를 하나는 캘리퍼, 하나는 레버에 장착하면 일단은 준비 완료

캘리퍼에서 레버쪽으로 쭉 밀어내고, 다시 레버에서 캘리퍼쪽으로 쭉 내려보내고

이런식으로 반복 작업 하다보면 기포가 어느정도 빠져나온다.

 

이전 작업이 주사기 내의 기포를 빼내는게 목적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유압 케이블 내의 기포를 빼내는 것이 목적

 

 

어느 정도 위 아래 오일이 왔다갔다 했다면

이제는 레버를 고정시킨다.

 

 

 

이 상태에서 주사기를 당겼다가 놓으면 

케이블 내의 기포들이 딸려온다.

 

기포가 어느 정도 많이 빠져나왔으면

주사기를 살짝 누르면서 고정시켰던 레버를 풀어낸다.

 

 

다 되었으면 캘리퍼 쪽의 주사기를 빼내고 블리딩 포트를 잠궈준다.

 

 

 

레버 쪽 주사기도 쭉 당겨줬다가 살짝 누른 후 레버를 잡았다가 놓는 것을 10번 정도 반복.

기포가 안보인다 싶으면 아래쪽에서 했던 것처럼 주사기를 살짝 누른 채 튜브를 잠그고 주사기를 빼고 마무리.

 

 

 

프론트를 끝냈으면 다시 리어도 똑같이 작업

 

 

스램의 방식은 복잡하지만 확실하다 라는거.

하지만 저 주사기 끝의 오링이 중요한데, 이게 좀 쉽게 손상된다.

 

 

 

쓰고 남은 오일들은 다시 오일통에 담아주고 정리한다.

 

 

 

요런거 하나 있으면 쓰고 난 주사기에 뿌려줘서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먹오프의 디스크 브레이크 클리너

 

 

 

깔끔하게 정리된 오일 주사기

 

 

 

후지 자리에 레드22 유압 이라니.. 과분한 녀석

 

 

 

 

자전거 조립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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