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세이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까이 있어서, close by 가까이 있어서close by 주는 것만으로 사랑이라 생각했어받지 않아도 괜찮다며괜찮다고 스스로를 속였어 그런데내가 너무 많이 줘서일까아니면 네가 너무 적게 줘서일까어느새 내 마음은 바닥을 드러냈지 멀리 있었다면, 아마도 욕심은 없었을거야그냥 네가 웃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을 테니까 하지만 네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손 닿는 거리에 있어서나는 계속 주고 싶었고네 마음도 내 마음과 같길 바랬어 지금은 그냥텅 빈 내 안을누군가 채워줬으면 해너의 따뜻한 마음으로 2024, 한국 제주 ⓒ 츠츠케 같은 곳을 바라보며, Looking at the Same Place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그 얼마나 따뜻할까 함께 걷는 이가 있어시간도 길도 덜 외로울 수 있다면 힘들고 지친 날에는 서로에게 작은 쉼이 되고행복한 날에는 웃음이 꽃처럼 피어나겠지 무작정 떠나온 여행길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그대에게 나는,나도 모르게 행복이 되어주고 싶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