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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부탁해

홈미캐닉 :: 홈 커밍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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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미캐닉

홈 커밍 데이



4년 동안 즐겁게 취미생활을 이어갔던

작업실을 이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에 빠지고 나서, 정비 배우러 다니고,

결국 개인 작업실까지...

'나 정말 미쳤구나'

정도로 자전거에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4년 전 첫 작업실의 모습

정말 낡은 건물의 좁은 공간이었지만

나에게는 꿈을 꾸게 해주었던 공간

어느 날 문득 자전거샵을 하던 아는 동생이

더 이상 샵을 운영하지 않겠다며, 사용하던 공구를 덥썩 물려주었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 작업실을 얻게 되었었죠.

한 동안 지인들의 자전거 정비를 해주면서 스킬을 조금씩 키워나갔습니다.

 

 

 

2년이 지난 뒤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공구도 늘어났고, 자전거도 늘어나서

넓고 쾌적한 곳으로 옮겨왔죠.

이 때부터는 자전거 정비 교실도 가끔 하면서 재미를 키워나갔습니다.

누군가에게 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제 4년 동안의 작업실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어왔습니다.

집에서도 열심히 취미생활을 즐기려고

방을 정비실로 꾸몄죠.

아내님은 미쳤다고 뭐라 하지만,

간신히 이해를 얻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홈미캐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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