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트 투어링 프로젝트 (2)

리볼트 투어링 프로젝트 (2)

제로부터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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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완성차를 분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 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로부터 시작하기 위해 프레임만 남겨놓고 조립을 시작할겁니다.

휠셋, 구동계, 컴포넌트 순으로 떼어내면 금방입니다.

대부분 육각렌치로 분해가 가능하고, 케이블 커팅 도구와 BB 도구 정도 있으면 됩니다.

페달과 나사선 방향에 대한 공부는 조금 해야하구요.

 

 

 

알루미늄이며, 12x142mm 쓰루액슬 프레임입니다.

비비는 BSA 방식입니다.

포크를 제외한 프레임 무게를 재어보니 1,600g 이며 , 포크는 500g 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알루미늄 프레임들도 포크는 다 카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네요.

 

 

 

자이언트 자전거의 알루미늄 프레임은 ALUXX 라고 이름을 붙이네요.

알루미늄을 선택했던 이유는 여행용 자전거로 차후 활용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카본 보다는 단단해야 했죠. 티타늄은 너무 비싸구요.

여행을 다니지 않을 때는 서브 로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어쨌든 다용도로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한 자이언트 리볼트 2 (2022) 였습니다.

 

 

 

 

싯포스트가 특이하게 생겼죠? D-fuse 라는 자이언트의 기술 입니다.

싯포스트를 D형으로 깎은건데, 충격과 진동흡수 기능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차후 원형의 싯포스트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자이언트가 잘 만든게, 원형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거든요.

 

 

 

 

여기서 살짝 놀랬습니다.

아무리 막 만들어낸다지만, BB에는 그리스 하나 발라져 있지 않았고,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던 헤드셋 부분 역시 아무것도 발라져 있지 않았거든요.

공장에서 진짜 대충 조립해서 나온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쓰루액슬에는 미약하지만 그리스가 조금 발라져있더라구요.

진짜, 이거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타고 다녔다면,

비비는 고착이 되었을거고, 헤드셋 쪽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높았겠죠.

분해하길 잘 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정비대에 걸어놓고 조립할 순서를 이미지 트레이닝 해봅니다.

 

01. 싯포스트

02. 포크, 스템, 핸들바

03. 안장

04. 크랭크.

05. 휠셋

 

이렇게 갖춰놓으면 피팅을 어느정도 볼 수 있습니다.

피팅을 정확하게 체크한 뒤 실제 본 조립을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행을 위한 각종 세팅이 들어가야겠죠.

 

조금씩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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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 *

 

브랜드 : 자이언트 리볼트 2(2022) S 사이즈

프레임 :  ALUXX-Grade Alumium, 12x142mm Thru-axle, disc, flip chip dropout / 1,6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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