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닉
숏핏 알리발 안장과 자가 피팅
알리발 카본 안장을 구매했다. 역시 알리발 답게 셀레산마르코를 그대로 배낌 ㅋ;
지갑이 가벼우면 찾게되는 알리익스프레스
기존의 안장 길이는 280mm, 숏핏의 안장길이는 250mm 이다.
짧은 안장들은 타임트라이얼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요즘 로드에도 짧은게 유행 ;
무엇이 장점인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 듯
'안장은 답이 없다.'
내 엉덩이를 안장에 맞추던지
아니면 많은 돈을 들여서 다양한 안장을 앉아보던지
어쩔 수 없음
기존에 사용하던 메리다 안장
280mm 길이다 보니 셋백이 있는 싯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뒤로 더 뺄수가 없다.
그래서 교체 !
스템을 늘리면 되잖아?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스템을 늘리고 줄이는 것은 상체의 핏을 맞추는 일이고
안장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은 하체의 핏을 맞추는 일이다. 서로 다르다.
기존 메리다 안장의 무게가 311g 이었는데
새로 구매한 이 안장은 카본이라 157g
대박 감량
보유하고 있던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싯포스트는 1볼트 방식이라 엄청 불편..
안장의 수평을 세팅할 때에는 저마다 기준이 다르다.
하지만 그걸 제대로 알려주는 브랜드는 본트래거 밖에 보질 못했다.
안장이 이전에 쓰던 본트래거와 비슷해서 우선 2도에 맞추어 세팅을 진행했다.
안장을 세팅했다면 안장과 BB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세팅을 한다.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본인의 맞는 피팅값을 찾아야 한다.
에르곤 피팅박스에 포함되어 있는 무게추와 세팅표
짧은 안장을 사용하니 다행히도 한계 범위 내에서 세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제 안장고 스템의 길이를 맞춰야 하는데, 10mm 정도 길다.. 아..
스템은 한 단계 짧은걸로 다시 세팅해야 할 듯
작업실로 가져온 김에 체인 청소와 변속세팅을 다시 점검했다.
욕심 같아서는 진짜 R7000 번대 구동계로 싹 정리하고 싶은데, 자금이 없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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