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
CHECKPOINT SL(2024)
EP.05 스티어러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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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러튜브
이제 스티어러 튜브를 커팅해 줄 때가 왔습니다. 이전에 피팅을 통해서 헤드셋 스페이서의 높이가 결정되었으니까요.
미련없이 싹뚝 잘라낼 겁니다. 간혹 봉지걸이를 위해 위쪽을 남기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자전거의 예쁨을 위해 위쪽에 남기는 일은 없습니다. 내 자전거는 이뻐야 하니까요. (내눈에) ㅋ
딱 저만큼을 잘라내야 합니다. 우선 자르는 곳을 표시를 해야겠죠.
제가 사용하는 #에르곤 에서 나온 #피팅박스 입니다. 흔히들 클릿 피팅 툴은 많이 알고 계시던데, 요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로드 / MTB / 생활차 이렇게 총 3가지 종류로 나왔습니다. 지금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이걸 이용해서 이제 피팅을 볼 건데, 그전에 필요한게 내가 쓸 안장과 핸들바 입니다. 휠은 아무거나 있어도 됩니다. 아, 싯포스트도 있어야겠네요.
흰색 마커펜으로 체크를 해 둡니다. 저 표시는 잘라낼 곳이 아닙니다.
스페이서 및 스템의 최상단 부분이라는 것을 표시하는거죠. 가이드로 표시한 것입니다.
잘라내야 할 곳은 저 표시된 부분보다 아래여야 합니다.
포크를 프레임에서 떼어내면 좀 전에 표시한 곳이 보입니다.
포크를 유격없이 세팅을 하려면 스티어러튜브가 스템 보다 아래에 위치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mm 정도 아래를 잘라내는데 여기서 익스팬더 높이를 더 해서 잘라내야 합니다.
튀어나온 익스팬더의 높이가 2mm 정도 하더라구요. 저는 기존에 표시한 곳에서 약 4~5mm 아래에 표시를 했습니다.
#익스팬더 삽입한 채로 잘라내면 큰일 나니까 ㅋ 커팅하기 전에 빼내줍니다.
바이스에 #파크툴 SG-8 쏘우 가이드를 물리고, 다시 거기에 포크를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표시된 선에 맞춰서 잘라내야죠.
파크툴 SAW-1 입니다. 여기에 카본 톱날을 이용해 잘라냅니다. 톱날은 금속용과 카본용이 구분되니 참고하세요.
쓱싹쓱싹 ~ 톱질을 하며 잘라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분무기로 중간중간 물을 뿌려대며 카본 가루가 날리지 않고 흡입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경쓰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잘라낸 스티어러튜브 끝면을 줄로 다듬고, 다시 익스팬더를 장착해줍니다. 9~10Nm 를 토크렌치를 이용해 알맞은 세기로 장착합니다.
스템보다 아래쪽에 위치를 하네요. 이렇게 되어야 탑캡을 조였을 때 유격이 없습니다.
탑캡을 장착합니다. 탑캡은 핸들바를 돌렸을 때, 뻑뻑하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줍니다.
너무 쎄게 조여도 안되고, 너무 약하게 조여도 안됩니다. 유격이 없으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그 구간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제 프레임 세팅은 완료되었으니, 앞으로는 구동계 장착을 진행해야겠네요.
구동계 장착은 레버부터 시작입니다. +_+ 다음 글에서는 새롭게 구매한 구동계를 풀어보겠습니다.
[ 프레임 ]
프레임 : 트렉 체크포인트 SL 2024, 500 시리즈 OCLV 카본, 52 사이즈, 12x142mm / 1420g
포크 : 트렉 체크포인트 SL 2024, 카본, 12x100mm / 500g
[ 컴포넌트 ]
핸들바 : Rpantahi, 카본, 400-80mm, -10도 / 425g
바테이프 : -
스템 : 핸들바 일체형
싯포스트 : ElitaOne 350mm, SB20mm / 150g
안장 : 트렉 본트레거 에올루스 프로 145mm / 170g
물통케이지 :
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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