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3고개 라이딩, 천오회 !

북부3고개 라이딩

천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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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라이딩입니다.

언제나 정비 열정은 가득하지만, 라이딩 열정은 부족한 !

기다렸던 NSR 이달의코스는 올해부터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는 슬픈소식이 있습니다.

뭔가 안장위에 올라갈 마음이 쑥... 내려 앉네요

그런데, 당근 소모임을 통해 동네 라이딩 모음을 가입했는데, 그곳에서 저를 불러주었습니다.

옥정동로드자전거모임, 옥동자!

 

 

 

 

모임을 나가면 항상 속아버리는 그말 ! "저 자린이에요!"

저 빼고 모두들 잘 타시더라는... 하...

 

 

 

 

 

 

북부 3고개 중에서 첫번째 고개인 천보터널 정방향?! 은 생각보다 오를만 했습니다.

항상 원만한 역방향으로만 올라갔었지; 경사도 높은 이 방향은 로드로는 처음 올랐어요.

혼자 달릴 때에는 사진 찍을 여유도 없어서, 매번 세워 둔 자전거만 찍었는데

함께 달리니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좋네요.

 

 

 

 

 

표정 관리를 억지로 하고 있습니다.

저 때의 저는 ㅋㅋ 괴로움이 엄습 !

 

 

 

 

 

 

오지재의 마지막 경사도는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와.. 오지네... 결국 끌바.

 

 

 

 

 

 

겁 먹었던 회암고개도 무사히 클리어.

오르막은 천천히 가는게 답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직 함께 달리고 있는 미라클R12. 중고 장터에 내놓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휠을 바꿔서 가격은 내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짧지만, 힘들었던 북부3고개.

고개를 다 내려와서, 허벅지에 쥐가났습니다.

양쪽 모두 뽝! 하고 오더라구요.

스쿼트 열심히 해서 보강 좀 해야겠네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