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XC 10(2013) 오버홀
지인으로부터 자전거를 하나 맡게 되었다. 요구사항은 그냥 싹~ 다 봐달라는거였다.
특정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면 그 부분만 보고 쉽고 빠르게 해결이 가능한데,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답이 없다. 그냥 쭉 분해해서 하나하나 다 봐야지..
이 자전거는 #첼로XC10 (2013) 모델이다.
첼로의 입문급 알루미늄 자전거 중에서 가장 하위에 속하는 녀석이다.
이 녀석의 기본스펙이다.
입문형 자전거라도 관리는 철저하게 해줘야 하는데, 역시나 관리 안한 티가 팍팍 난다.
휴.. 저걸 깨끗하게 만들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체인에도 역시나, 묵은 때가 가득하다. 제발 기본적인 체인만이라도 관리해주고 타면 좋을련만 ㅠㅠ
체인청소하고 오일링하는거 어렵지 않다. ㅠ
암튼 이번에는 이 녀석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이번 목표 입니다.
체인부터 청소 들어갑니다. (좌)파크툴의 체인청소기와 (우) #모건블루 의 체인 클리너 입니다.
이렇게 체인에 걸고 클리너 용액을 넣은 다음 뒤로 돌려주면 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은색이 나온다;;;; ㅋ 체인은 #CN-H95 XT급 10단용 이다.
아... 그나저나 많이 더럽다...;;
어라;;; 체인 체커기로 봤더니 쑤욱~ 들어간다.
교체할 때 되었다.
체인을 벗겨낸 다음, 이 프론트 휠부터 공략하기로 한다.
하...... 2012년형인데.. 6년 동안 한번도 관리를 안 한 것 같은 포스다.
QR하고 로터를 빼내고 로터의 교체시기를 측정하니 아직 쓸만 하다.
이번 겨울쯤에는 바꿔야 할 듯
더러운 외관을 우선 닦아주고서 림 정렬을 봐준다.
손으로 살짝 돌려보니 뭔가 꺼끌꺼끌 한게 느껴진다.
허브 축을 들어낸 후 깨끗히 닦고
그리스를 아주 가득히 바른 후
반대편을 보니... 엥...??? 구슬 베어링이 두개가 없다.?!?!?
혹시나 흘렸나해서 아무리 봐도 없다.
떨어지는 것을 못느꼈는데.. 그럼 첨부터 없었다는 건데;;
누군가 허브를 열었을리가;; ㅎㄷㄷ;;
여기서 잠시 작업을 멈췄다. 베어링 주문ㄱㄱ
베어링이 오는대로 다시 작업 들어가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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