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페스트퓨얼 트라이백
그 동안 잠시 포스팅이 뜸했다.
쓸 거리는 넘치고 넘쳤지만, 이것저것 시도하려다 뻘짓만...
조립하려고 했던 후지 자리를 얼른 완성해야 하는데
조립할 부품을 사기는 커녕 프레임에 달 가방을 먼저 사게 되었다.
겉으로만 본다면 일반적인 탑튜브 가방, 별 차이가 없다.
에너지바, 지갑, 공구 등을 넣는 간단한 수납 공간이다.
드라이브 사이드 쪽을 보면 이렇게 메쉬로 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먹고 난 에너지젤 껍질을 넣기에 매우 좋은 공간.
내부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가운데 가로막은 벨크로로 되어 있어 탈착이 가능.
큰 공간을 원한다면 제거하고 사용해도 된다.
페스트퓨얼 트라이백 안에는 이런 부품이 들어있다.
가방을 장착하는데 나사가 왜 필요하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가방의 바닥을 이용해 자전거의 탑튜브에 장착시킬 수 있다.
( 이것이 내가 구매한 이유 )
트라이애슬론 또는 그래블, 투어링 자전거를 보면
이렇게 탑튜브에 홀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에는 대부분 물통케이지를 달 거나 에너지젤을 넣고 달릴 수 있도록 가방을 달기도 한다.
어차피 나사로 고정되니 필요없는 벨크로 끈은 전부 떼어냈다.
위치가 맞지 않아 조정이 필요.
중간과 끝 구멍을 통해 장착하니 딱 들어맞는다.
안쪽은 이렇게 고정된다.
고정 후에는 이렇게 깔끔하게 벨크로 덮개로 덮어주면 끝.
사이즈는 미디엄과 라지가 있으며, 내가 장착한 것은 미디엄이다.
나사로 고정한다고 체결력이 강해지겠지 라고 기대했지만
벨크로로 다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오히려 벨크로가 나을 수도..?
하지만 가벼운 짐을 넣는다면, 훨씬 깔끔해 보인다.
아,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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