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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벤토르 V4000 (2018) 언박싱 (3)
페달 장착 및 마지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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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벤토르 V4000 (2018) 언박싱 (1)
http://kinobike.tistory.com/27
페달 장착
지난 번에 변속세팅 까지 이야기 했었다. 이제 페달 장착과 마지막 점검 사항 이야기를 하겠다. 페달은 의외로 쉬우면서도 까다롭다. 몇번 해보신 분들은 대충 이해가 가실 듯 하다. 안풀려서 겁나 고생한 분들도 있고, 의외로 쉽게 풀린 적도 있다.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풀어지나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다.
페달에는 클릿용 페달과 평페달 대충 이렇게 나눠볼 수 있다. 장착하는 방법은 모두 같다. 마침 엘파마 벤토르 V4000 (2018) 에는 평페달이 들어 있다. 저가형은 평페달이라도 주는데, 고가의 자전거들은 기본 페달이 들어 있지 않다 ㅋ, 비싼 제품일 수록 이것저것 더 껴줘야 하는거 아닌가? ㅎ
페달을 쉽게 장착하거나 빼기 위해서 페달의 나사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나사선을 알면 페달이 왼쪽용인지, 아니면 오른쪽 용인지 알 수 있다. 간혹 페달에 좌우 구분을 해주는 스티커나 각인 표시가 지워졌을 경우에는 나사선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 나사선이 오른족으로 타고 올라간다면 오른페달이고, 왼쪽으로 타고 올라간다면 왼페달 이다. 사진상에 있는 나사선을 잘 보자. 오른쪽으로 타고 올라가면 오른나사-오른페달, 왼쪽으로 올라가면 왼나사-왼페달 이다. 오른나사는 오른쪽으로 돌려야 조여지고, 왼쪽으로 돌리면 풀린다. 반대로 왼나사는 왼쪽으로 돌려야 조여지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풀린다. 이것만 알면 페달 설치할 때 헷갈리지 않는다.
페달을 설치할 때에는 저 나사선에 그리스를 발라줘야 한다. 고착이 되어버리면;; 풀 때 개고생하게 된다. 그리스를 발라주어도 되고 파크툴의 ASC-1 과 같은 고착방지제를 발라주면 더 좋다고 한다.
마지막 점검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직접 타고 나가기 전에 체크해줘야 할 몇 군데를 알아보자. 우선 헤드셋 상단의 헤드캡 부분이 적당하게 잘 조여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프레임과 포크의 유격이 없도록 적당히 잘 조여주도록 하자.
스탬 캡에도 잘 조여졌는지 토크기로 반드시 확인하자. 어떤 샵에서는 이걸 확인 하지 않고 출고해서 소비자가 자전거 구매 후 핸들바가 앞으로 쏟아지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또 체크 또 체크 해야 한다.
스템의 볼트와 싯클램프 볼트도 체크해주자. 휠의 큐알도 적당한 세기로 조여졌는지 확인했으면 밖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가도 괜찮다.
여기까지가 엘파마 벤토르 V4000 (2018) 언박싱 끝 이다. 다음 번엔 언박싱 말고 자전거 전체를 싹 다 풀어서 다시 조립하는 걸 해볼 생각이다. 조립하면서 케이블 길이 정리도 하고, 각 부분 부품들 장착법이나 기어 세팅, 블리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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